참 오랜만에 밀양 밖으로 나갔습니다.
엊그제 술 한잔 하다가 우연히 순대를 잘하는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지도 못하는 집을 네비 하나 믿고 가보았습니다.  집사람이 9달째라 지금 한번이라도 바깥 바람을 안쐬여주면 한동안은 바깥 바람을 못 쐬것같다는 생각도 한몫했구요,,

네비로 알려주는 경과 시간은 50분쯤..
예전에 가본적이 있는 부곡온천을 경유해서 가는 길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길 자체가 구불구불하다보니 집사람에게는 좀 힘든 길이였습니다..

마지막에 거의 다 왔을때 네비가 길을 잘고 알고 있어 도천교를 지나가는 바람에 조금 산길을 헤메기도 했지만, 되돌아 나가는 길 중에서 쉽게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곳이네요...주차장도 두개나 있는,,,


오후 3시가 갓 넘어선 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꽉차 있네요,..나중에 계산을 마치면서 나올때 물어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안받고, 평일에만 예약을 받는다 하네요...

나름 실내도 깔끔하고 순대도 옛날 순대로 만들어서 나오네요...물론 그만큼 가격도 높긴합니다...
맛은 보통 전라도에서 먹던 그 맛하고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이 지방에서는 이렇게 먹을수 있는곳을 찾는것이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기때문에 별점 4개 정도,,,한시간 걸쳐서 차끌고 온 보람은 있었습니다..(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하늘이 깜깜..)